▲ ‘아역 대세’ 김유정-박지빈-박건태 ‘메이퀸’에 집결(사진 제공: 빨간약)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해품달’의 김유정과 ‘꽃남’의 박지빈, ‘더킹투하츠’의 박건태가 한 작품에서 만난다.

MBC 주말 특별기획 ‘메이퀸(가제)’(극본:손영목, 연출:백호민)의 제작사인 (유)메이퀸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19일 “김유정과 박지빈, 박건태 등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이달 중에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첫 방송 될 ‘메이퀸’은 한 여성이 척박한 어린 시절의 환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성공 드라마.

드라마의 스토리 상 아역의 비중이 크고 아역들의 초반 활약에 따라 드라마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아역 캐스팅에 만전을 기했다는 제작사의 설명이다.

김유정은 이미 ‘해를 품은 달’에서 성인 연기자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연기로 아역 열풍을 주도한 바 있고 박지빈 역시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입지를 굳힌 연기파 아역.

거기에 최근 종영한 ‘더킹투하츠’에서 국왕 이재강의 아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박건태까지 합세, 안정감을 더했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킹시스템)를 통해 이들의 연습 장면이 노출되면서 팬들은 “이 배우들이 다 모이는 작품이 있다면 정말 대단할 것 같다”며 큰 기대를 나타낸 바 있다.

세 배우 외에도 드라마 ‘패션왕’에서 유아인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서영주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동현 등도 합세, 캐스팅에 힘을 더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그 어느 드라마보다 화려한 아역 캐스팅”이라며 “드라마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함께 아역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크게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32부작 드라마인 ‘메이퀸’은 양어머니 아래에서 갖은 구박을 받으면서도 씩씩하게 자라나 최고의 해양 전문가가 되는 해주라는 인물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울산을 배경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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