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이 ‘2012 여름특강’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은 다음 달 3일부터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예술’이란 주제로 여름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과 품격 있는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특강은 어린이‧성인강좌로 구성된다. 어린이강좌는 5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성인강좌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신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음악감상 여름특강‧인문학 여름특강‧여름 자유스튜디오‧서예 실기 여름특강 ‧어린이 여름예술학교 등이 있으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의전당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무료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5세부터 초등생까지이며 교육기간은 다음 달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아카데미 수업의 지속적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규 운영목표 및 교육정책을 재정비하고 수강생들에게 사랑받는 예술교육기관으로 사회‧교육적 기능과 예술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의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대상의 무료수강 혜택 부여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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