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고문은 오늘(17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모두가 주인인 진정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수 특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우리나라”

문 고문은 공평과 정의를 나라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혁명, 보편적 복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서대문 독립공원은 문 고문이 민주화 운동으로 수감생활을 했던 구치소가 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조경태 의원과 손학규 상임고문이 먼저 대선에 나섰고, 다음 달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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