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돋보기] 명부 유출 與 “어찌 믿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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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220만 명의 당원명부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누리당은 사상 초유의 당원명부 유출에 대해 사과하고 쇄신을 약속했다.

그러나 유출된 당원명부에는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들어 있어 보이스피싱이나 대포 통장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네티즌은 당원명부를 유출한 새누리당의 정보관리 미흡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디 ‘dnd*********’는 “새누리 당직자가 당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당원명부를 400만 원에 팔아먹은 충격사건! 이런 중요 기밀문서를 일개 당직자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새누리당 정보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확실히 보여준 좋은 사례군요. 이런 당을 어찌 믿고 따르리까?”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도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도 있다.

아이디 ‘zer******’는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를 들었더니 새누리당 220만 명 당원명부 유출사건이 박근혜 비대위 시절 벌어진 일이네요?”라며 “문대성·김형태 당선시키느라 물 새는지도 모르고 과연 박근혜 의원님이 국가지도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라고 비꼬았다.

아이디 ‘hoo******’는 “새누리의 당원명부 1월부터 유출. 5개월 동안 국민을 속였다. 박근혜를 포함한 지도부, 현역의원, 당 간부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얘기. 당원들과 일반 출마자들만 모르고 있었다. 출마경선은 족집게 현역들에게 놀아난 꼴. 새누리는 도덕적으로 치명적 결함”이라고 했다.

최근 부실수사라는 지적을 받는 검찰을 비판하는 글도 올라왔다.

아이디 ‘Fee******’는 “검찰이 새누리 당원명부 유출자를 너무도 신속히 검거했다. 왜? 내곡동 사저는 증거가 다 나왔는데도 8개월 걸려 무죄인데, 왜? 새누리의 엄청난 폭발 화약일지 모르니, 즉각 정보 장악에 들어갔다. 물론 축소, 왜곡도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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