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큐레이터와의 대화’ 진행 모습(빨간 원). (사진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운영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 6월 일정이 마련됐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총 296회에 걸쳐 1214개의 주제를 풀어 설명했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정으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20일과 27일 오후 7시 30분에 특별전시실에서 ‘미국, 한국미술을 만나다’에 대한 해설이 30분간 진행된다.

또 같은 날 기획전시실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이스탄불의 황제들’이, 13일 회화실에서는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와 모사(模寫)’를, 20일 백제실에서는 ‘백제의 교류와 남조 문화’를, 27일 통일신라실에서는 ‘십이지의 발생과 변천’이 준비됐다.

올해 2월부터 신설된 ‘일본 갑주의 보존’ 주제로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일본실에서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날 주제에 맞는 설명 자료를 함께 배포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기획전시 등의 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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