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가 아리랑TV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188개국에 홍보하는 등 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국제농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 전남도청)

조직위, 아리랑TV 통해 188개국 홍보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가 해외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2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도지사, 조직위)는 박람회 해외 참가 신청이 18개국 72개 기업에 달하는 참가 열기를 해외 관람객 유치로 이어가기 위해 아리랑TV와 함께 해외홍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아리랑 월드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전 세계 188개국 9700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함께 전남의 3대 국제행사인 국제농업박람회는 ‘녹색 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나주 산포면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미래 농업의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생명농업의 중요성을 동시에 선보여 해외 관람객에게 한류 몰이와 함께 국내 농업의 해외 진출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관람객 100만 명 유치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전국 케이블 TV 방송 채널을 활용해 토막광고(스폿)와 자막광고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래복 조직위 사무국장은 “전 세계 아리랑TV 시청자들에게 전남의 선진화된 친환경 농업과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FTA로 인한 농업 위기를 헤쳐나갈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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