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민주통합당 당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오늘(8일) 지역순회 경선 1,2위를 달리고 있는 김한길, 이해찬 후보는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새누리당과 수구언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자신임을 내세웠고, 김한길 후보는 색깔론 논쟁에서 벗어나 민생과 함께하는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이 자격심사를 운운하고 조중동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흠집을 내면서 당 내부경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해찬 |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민주당의 내부경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제가 민주통합당의 대표가 되는 것을 박근혜 새누리당…”

김 후보는 새누리당이 민생을 외면한 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정략의 일환으로 실체 없는 색깔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실체 없는 색깔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고, 색깔론은 역사의 박물관에 꽁꽁 묶어 놓겠습니다.”

내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신임 당대표는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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