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가 가을철 들쥐의 배설물에 의한 호흡기 또는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순천시 거주자 중 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위험군에 노출된 주민이나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된 집단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고 전했다.

기본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기본접종 1년 후 추가 1회 접종하면 된다.

단, 발열 및 영양장애, 심혈관관계, 신장질환, 간장질환환자, 임산부 및 수유모,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접종하면 안 된다.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되면 발열, 출혈, 신장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시는 예방을 위해서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을 피하고 잔디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 것과 야외활동 귀가 시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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