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재난문자 서비스’ 시행

[천지일보 창녕=백하나 기자] 경남 창녕군(김충식 군수)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창녕군은 소방방재청이 시행한 지난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은 지난해 4대강 살리기 사업 대통령 기관 표창에 이어 올해 자연재난 대비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창녕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은 한발 앞선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계획으로 인명 중시에 역점을 두고 눈피해와 한파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자연재난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처를 위해 상황실 근무자의 보고 요령 등에 관한 교육과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기상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전 군민 재난문자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에 창녕군은 대설 예보 시 1300여 시설 하우스 농가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의 재산피해 예방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창녕군 관계자는 “신속한 상황관리와 체계적이고 한발 앞선 선진방재행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재난 없는 창녕군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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