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을 기해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지난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11년 2개월 동안 단 한차례의 사고 없이 2백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7.1%(2001~2011년)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2008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운항회수가 2010년부터는 년 7~8%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백만 회 무사고 운항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화 전략, 항공자유화 지속 추진 등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의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신규 항공사 유치 및 노선 확대 등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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