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구시립대 캠퍼스 유치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 추진위원회의 활동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및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자 마련했으며 8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보건원 부지(10만m²)는 서울시가 막개발을 막고 공공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들인 시유지다.
서울시는 2010년 2월 지상 4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상업·문화·주거 등이 어우러진 ‘웰빙경제문화타운’ 조성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보건원이 충북 청원으로 이전한 후 현재는 빈 부지의 일부를 시민단체 등이 임대해 쓰고 있다.
시립대는 보건원 부지에 제2캠퍼스를 건립하면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창업보육센터를 이전해 사회적기업 및 입주업체 등에 신지식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시민대학 이전으로 지역사회 리더 양성과 주민평생교육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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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hani@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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