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영화 ‘미쓰고’ 제작보고회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코믹 액션 영화 ‘미쓰고’ 제작보고회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됐습니다.

미쓰고가 처음 베일을 벗는 이날 행사에는 박철관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현정은 “대인기피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극에서라도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고현정 | 천수로 역)
“천수로 역할은 좀 거의 표현을 안 하다시피 하는 거여서 오히려 그게 답답하다고 느낄 것 같았는데 재미있더라고요.”

더불어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과 함께하는 ‘연기 멘토링’이 선보여져 이색적인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영화 ‘미쓰고’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 상상도 못한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영화 ‘미쓰고’는 6월 21일 개봉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