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 성별붕괴남 (사진출처: tvN 방송 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화성인’에 성별붕괴남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뽀얀 피부를 가진 예쁜 외모, 25인치의 날씬한 허리를 가진 화성인 ‘성별붕괴남’이 출연했다. 해당 출연자는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 성별붕괴남은 “여자 같다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지하철이나 공중 화장실은 아예 사용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남자화장실에 들어왔다가 세면대에 서 있는 내 모습을 보고 다시 확인할 정도”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화성인 성별붕괴남은 “화장은 얼굴에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지 여자가 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며 “이 방송을 보는 분들이 계신다면 앞으로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남자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화성인 성별붕괴남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성인 성별붕괴남, 정말 여자로 오해할만한 외모네요” “화장실도 마음대로 사용 못하다니” “예쁜 외모 조금만 나눠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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