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2012년 케이블TV 방송대상’ 최종 결과 발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 E&M의 범죄수사극 ‘특수사건전담반 TEN’이 케이블TV 최고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29일 ‘2012 케이블TV 방송대상’ 심사 결과 총 11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범죄와 수사 과정의 두뇌게임을 치밀하게 그려낸 탄탄한 구성과 영상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PP작품상은 ▲다큐멘터리 ‘서해5도 2011, 경계에서(KBS N)’ ▲3D 다큐멘터리 ‘왕궁(씨엔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여제(이채널)’ ▲송은이의 eye to eye(재능스스로방송) ▲코미디빅리그2(CJ E&M)가 차지했다.

SO작품상은 ▲시사기획 나침반 ‘나는 고졸이다(CJ헬로비전 경남방송)’ ▲생방송 3시가 좋아(현대HCN) ▲HD다큐멘터리 ‘고군산군도 천년의 역사를 품다(금강방송)’가 선정됐다.

보도부문은 지역사회의 부조리와 환경문제를 고발한 뉴스 ▲불법으로 얼룩진 상평공단(서경방송) ▲악취로 불편, 환경오염 우려(티브로드 강서방송) 등 2편이 차지했다.

케이블TV스타상은 Mnet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 국방홍보지원대 소속으로 ‘국군방송 위문열차‘’에 출연해 온 가수 박효신, 다수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가수 김조한에게 돌아갔다.

양휘부 회장은 “오늘날 유료방송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케이블TV가 다채널방송 인프라를 잘 갖추고, 콘텐츠사업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방송대상이 케이블 콘텐츠가 시청자에게 더 사랑받고 세계로 뻗어 나갈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케이블TV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명단도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장 표창에는 TCN대구방송 이상영 대표, CJ헬로비전 대구수성방송 이상용 대표, 서울신문에스티브이 김상혁 대표, 티브로드 강서방송 김종요 대표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의 영예는 금강방송 이종성 대표, 기독교방송 정복수 상무, 씨엔엔터테인먼트 김봉우 상무 등 10명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표창은 아크도 이병환 대표, 대구광역시청 송기찬 사무관 등 4명이 받았다.

한편 협회는 오는 31일 제주도에서 ‘2012 디지털케이블TV쇼’ 행사의 일환으로 ‘2012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방송대상 수상자 및 유공자들에게 트로피와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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