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예술문화회展’ 공예ㆍ사진 등 70점 전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친 ‘우정사업본부 예술문화회展’이 오는 6월 5일까지 열린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가 지난 1997년부터 예술문화회를 주축으로 시작한 전시는 올해로 16번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에는 전ㆍ현직 직원 160여 명이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출품한 서예ㆍ그림ㆍ사진ㆍ공예품 등 70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제21회 공무원미술대전’ 은상에 빛나는 서학원 씨의 ‘할머니의 길쌈’과 입선을 수상한 황명이 씨의 ‘만해 선생의 고향생각(서예)’ 등 70점의 작품 모두 구성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들이다.

김명룡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 가족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웃으며 일하는 명품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낸 작품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문화회는 지난 3월 세계 50개국 정상이 참석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외국인에게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영화 비디오 음악 문학 방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939개의 동호회 회원 간의 정보교환과 자기계발을 위해 복지포탈사이트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동호회 지원계획을 마련해 ‘1인 1동호회’ 활동을 권장하고, 활동실적을 평가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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