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3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충남도(안희정 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3조 9500억 원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으로 발 벗고 나섰다.

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실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상황회의’를 열고 예산확보 전략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현재 추진 현황을 보면 각 실국에서 중앙부처를 189회 방문했고, 주요현안사업 책자를 제작 고향사랑 모니터와 향우공직자, 중앙부처 업무담당자 등 250명에게 배포했다.

특히, 안희정 지사와 양 부지사는 핵심사업 10건에서 20건 안팎의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난 3일 28개 부처 75명을 초청 도정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17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다음 달 13일 개최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를 7월 중에 열 예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향우 공무원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대통령 선거 일정을 감안 예산편성 순기가 상당기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확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중점관리사업과 핵심사업 등으로 분류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중앙부처의 실국과를 좀 더 열심히 접촉해서 우리 충남도의 예산확보 노력이 중앙부처 실무부서로부터 타 시도에 비해 소홀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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