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3월 ‘e-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대전시청)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염홍철 시장)가 민선5기 시정 2주년에 즈음해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시도한다.

대전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향후 대전의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마련하고 참여할 시민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우선 선정하고, 초과 인원은 추첨을 통해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로 안배해 대표성을 갖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시민공모 참여자와 다문화가족, 장애인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등 소수자 계층을 관련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총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염홍철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대전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자문과 정책제언을 시정에 접목하고 즉석 앱 리서치(즉석 여론조사 응답 및 집계)를 통해 향후 대전이 나아갈 방향, 시정 투자 우선순위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 향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들어 민관 협치를 기치로 내걸고 금요민원실,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주제가 있는 시정토론회, SNS 시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시정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 공모는 다음달 20일까지로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 팝업창 공고란의 신청서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 042-600-3215, e-메일(yc0007@korea.kr), 팩스(042-60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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