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추모위해 조기(弔旗) 게양하자”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염홍철 시장)가 오는 6일 ‘제57회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 조기(弔旗)게양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에 대한 대전시의 취지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태극기 게양에 참여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교육청과 협조해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지역 언론매체, 시 및 구 홈페이지 팝업배너 게시, 도시철도, 시내버스 전광판 등 모든 홍보기능을 활용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각급 기관과 단체, 모든 가정에서 국기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된 국기를 교체하는 등 국기를 잘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태극기 조기(弔旗)게양은 현충일 당일 전국 관공서(각급 학교 및 군부대 포함)와 공공기관은 오전 7시~자정까지, 각 가정, 민간기업 및 단체는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게양을 원칙으로 하지만, 가급적 자정까지 게양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별 주요 가로변 및 차량기는 국립현충원 등 추모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행사용 차량에만 제한적으로 게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일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게양방법은 집 밖에서 볼 때 주택의 대문 또는 아파트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는 시청과 각 구청,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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