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천안흥타령춤축제 일반부 대상팀 공연 모습. (천안시청)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천안시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2012’의 주인공이 될 춤 경연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오는 10월 2~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기간 중 4일부터 4일 동안 펼쳐지는 춤 경연은 다음 달 15일까지 학생·일반·흥타령·실버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역이나 나이, 국적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학생부는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팀 ▲일반부는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 ▲흥타령부는 35세(1977년 이전 출생) 이상 ▲실버부는 61세(1951년 이전 출생)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 구성은 10~50인 이내, 경연시간은 3~5분 이내로 하며, 천안 고유정서가 춤에서 일부 배어 나오도록 해야 하며, 천안흥타령 한마디, 흥·흥, 천안·천안, 삼거리·삼거리 등 4개 유형 중 테마표현음 1가지 이상이 춤의 주제와 조화롭게 구성돼야 한다.

이번 흥타령춤축제의 춤 경연은 삼거리공원 주무대와 자유무대에서 예선과 본선 경연을 펼친 후 부문별 10개 팀이 마지막 날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결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현대·한국무용, 재즈,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등 순수무용과 실용무용 등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일관성·객관성·공정성·전문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작품의 기술성·표현력, 춤과 음악의 조화, 춤의 약동감 등 작품성과 테마표현음 실시 여부 등 평가기준을 마련해 엄격하고 명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 ▲학생부 대상에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5백만 원 ▲흥타령부와 실버부 대상에 천안시장상이 주어지는 등 총 41개 팀에게 상장과 87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대상수상팀의 12명(학생부 3, 일반부 3, 흥타령부 3, 대학창작 3)은 해외축제 견학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올해 220여 개 팀이 춤 경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만남의 상징 천안삼거리에서 흥겨운 춤판을 벌일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의 춤 경연 참가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접수 및 문의) 천안흥타령춤축제 (www://cheonanfestival.com), 천안문화재단(041-900-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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