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가 창의성과 인성, 감성을 갖춘 고대인 양성을 목적으로 ‘University+(U+)’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U+’는 크림슨 에티켓, 온새미로 생각, 나누리 Dialogue, 사람․희망, 스콜레 등 5가지 특별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12학년도 1학기에는 사람․희망, 크림슨 에티켓, 온새미로 생각 등의 프로그램이 먼저 시행, 오는 2학기부터는 5가지 프로그램 모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에게는 인증서를 교부하고 이를 학적부에 기재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열정은 평생의 과제다: 타미플루와 나의 인연’을 주제로 김정은 고려대 석좌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이번 프로그램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그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개발자로 이달 미국 바이오제약사 길리아드 사이언스를 떠나 국내 신약 개발 벤처사인 카이노스메스 연구개발 총괄책임자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에는 정순화 고려대 전문교수가 ‘에티켓, 성공인생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내달 5일에는 김기창 고려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자연과학도가 법을 알아야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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