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 정부는 도쿄와 상하이에 달러를 매개로 하지 않고 위안화와 엔화를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외환시장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통화의 직접 거래 시장을 정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 통화가 직접 거래되면 양국 간 무역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통화 거래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와 엔화는 수수료 부담이 크다. 미국 달러화를 매개로 거래되고 직접 거래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일본의 대(對) 중국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19%를 차지했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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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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