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지난 23일 달성습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대구지방환경청과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지난 23일 대구 달성습지에서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취지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환경청공무원 30여 명과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원 400여 명, 대구시환경시설공단원 4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세계적으로 생물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생물자원 주권화에 앞장서기 위해 1993년 유엔이 지정·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0년 5월 22일부터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달성습지 일대에서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외래 식물 제거와 쓰레기 줍기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남문기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장은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경늘푸른봉사단원들과 시민들이 있는 한 환경은 오염되지 않고 보전될 것”이라며 “생물자원 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내 생물자원 현황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등 생물다양성 보존을 통해 녹색코리아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무경 환경청장은 “생물자원이 주는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생물다양성 관리 전략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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