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만소방서(서장 김정규) 주관으로 진행한다.
소방본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소방안전 의식 제고 및 부산 지역의 소방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소방정 승선, 물소화기·응급처치 체험, 소방장시 전시 및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소방 체험에는 미국, 영국, 브라질 등 외국인 유학생 30명, 외국인 교사 2명, 통역 교사 1명 등 총 3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15명씩 2개 조를 나눠 5부두에서 자갈치 앞까지 해상 투어를 하는 소방정에 승선한다.
이와 함께 소방1정대 청사에서는 물소화기 체험, 응급처치 시험, 폐기예정인 구급차에 대한 감사엽서 쓰기, 소방장비 차량 전시 및 기념촬영 등도 진행한다.
부산항만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및 소방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드문 장애아,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119 안전체험 이벤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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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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