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 연구가
선양은 명성이나 권위 따위를 널리 떨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선양과 관련해 국기법과 통제규정만 있고, 애국가와 무궁화에 대해선 관련 규정조차 없어 개선이나 선양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7대 국가상징물을 하나의 연관된 논리의 발전모델로 정립해 선양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국가상징물은 ‘생각하고(철학)’ ‘노래하고(음악)’ ‘그리고(미술)’ ‘좋아하고(생물)’ ‘즐기고(문화)’ ‘지키고(체육)’ ‘만드는(건축)’ 등의 학문적 요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는 국민들과 친근한 태극기‧애국가‧태권도, 그리고 국가미래와 국민희망이 되는 선진화(건축) 등 7가지로 표현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철학은 태극기로 그 상징성이 발현되는데 이는 흰 바탕·태극·4괘를 통해 백의민족과 우주만물, 천지창조를 내포하고 있다. 애국가(음악)의 경우 희망·기상·한마음·애국·발전·단결을 말하며, 나라문장인 한반도(그림)는 동서양의 중심을, 무궁화(생물)는 민족성·끈기·무궁무진을 의미한다. 한글은 문화의 기초 역할을 하는 문자로써, 문화국가를 표방하며, 태권도는 운동으로써 정신과 체력단련을, 선진화건축물(국가상징기념물)은 상징물로 선진통일 국가와 한민족의 정신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7가지가 통합 선양될 때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이를 발전시키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할 것이다. ▲태극기 의미를 되새기고 게양을 활성화할 것 ▲애국가 작사자 선정과 가사 의미를 되새길 것 ▲나라문장을 적극 활용할 것 ▲무궁화의 경우 국민이 좋아하는 품종개발과 관리를 할 것 ▲한국어와 관련, 광화문 현판과 국가기관 한자심벌 교체할 것 ▲태권도를 올림픽 영구종목으로 지정하고 태권도원(공원) 성지조성할 것 ▲국민의 구심점이 되는 상징물을 건설할 것 등이다.

종합적으로 국가상징물가를 작곡해 부르면 좋겠다. 아울러 국가상징 거리와 공원조성, 근린소공원에 충ㆍ효ㆍ예상과 7대 국가상징물을 세워 숭고한 뜻을 기리자. 민족과 함께한 내력이 포함된 이미지를 설치해 활용할 수도 있겠다.  그밖에 책이나 영화 만화 게임 등을 제작해 활용한다면 국가상징물의 위상확립으로 국가 이미지와 함께 국민통합에 기여를 할 것이다. 또 ‘국가상징물의 날’ 행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선양활동이 이루어진다면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은 다져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를 ‘대한민국 7대 국가상징물 지정 및 통합선양 법률’로 제정하면 세계 최초의 국가상징물 선진화 모델이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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