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하회마을 QR코드. (사진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는 안동 하회마을이 세계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관광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회마을 QR코드 관광안내시스템은 지정 문화재를 중심으로 관광 안내판에 QR코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현장의 기존 관광안내판 대신 QR코드로 해당 문화유산의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돼 외국인들도 하회마을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이 QR코드 시스템을 도내 전 문화재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며 “QR코드가 담고 있는 위치확인서비스(GPS)를 근거로 주변의 관광지, 음식, 지도 서비스 등 다양한 위치 특화 부가정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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