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대강당에서 신한카드 임직원 260명이‘색다른 목도리 프로젝트(Special Scarf Project 이하 프로젝트)’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평창스페셜올림픽조직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와 공식후원사인 신한카드는 대회 참가 선수단에 전달될 목도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뜨개질해서 기증하는 ‘색다른 목도리 프로젝트(Special Scarf Project 이하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작한다.

‘색다른 목도리’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마스코트 라(Ra), 인(In), 바우(Bow)의 색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서로 다른 색이 어울려 아름다운 무지개를 이루 듯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타낸다.

이 캠페인은 2013평창동계스페셜대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120여개국, 3300명 지적장애 선수 전원에게 내년 1월 29일 본 대회 개막식 때 목도리를 선물하는 내용이다.

프로젝트 첫 번째 행사는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대강당에서 대회 공식후원사인 신한카드 임직원 260명이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120명), 광주(35명), 춘천(70명), 강릉(40명), 제주(30명)등 전국 6곳에서 555명이 참가해 목도리를 뜰 예정이다.

향후 본 프로젝트를 널리 확산하고자 중‧고등학교, 사회단체, 동호회 등 참여 희망 단체에 목도리 키트를 지원하며 아울러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에서 홈페이지를 자세한 참가방법을 안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색다른 목도리(Special Scarf)의 유래는 2009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개최된 스페셜올림픽 동계세계대회에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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