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자원봉사, 나이와 상관없죠”
[여수엑스포] “자원봉사, 나이와 상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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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인 이재선 씨가 미소짓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이재선 씨 인터뷰

[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이번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인 이재선 씨. 그의 나이 올해 83세다.

“미력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봉사기회로 생각하고 애향심이 투철한 여수시민과 함께 봉사하고자 지원했어요.”

그는 일본어 번역 자원봉사를 맡았다. 일제강점기 초등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운 이 씨는 이후에도 새로운 단어와 애매한 표현 등을 공부해 일본어에 능숙하다. 이 씨 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데 가장 많은 응원을 보내주는 사람은 바로 가족이다.

“가족들이 건강만 허락하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응원해줬어요. 평소 등산과 요가로 건강을 다져왔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그는 무엇보다 큰 행사를 대한민국 여수 지역에서 유치하게 됐다는 것이 명예롭고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과 세계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여수 홍보대사이자 민간외교관 이라는 생각으로 세심히 신경 쓰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도 밝혔다.

이 씨는 초등학교에서 18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이후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교육행정직으로 21년간 근무했다. 교육계에서 40년 가까이 종사한 만큼 이번 박람회를 바라보는 시 각도 남달랐다.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학생들에게 이번 엑스포는 좋은 체험학습의 현장이 될 거에요. 모든 국내외 문물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고 해양 생태계에 관한 광범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겁니다.”

이 씨는 고령이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은 나이와 상관없다며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마음으로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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