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14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축제에는 21개 전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포함해 1500명 이상이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 개가 배치된다. 오후 5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구보건대는 이날 행사로 모여진 헌혈증서를 백혈병소아암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안홍 대구보건대 호텔외식조리학부 교수는 “헌혈은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진정한 이웃사랑”이라며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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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ju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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