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14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대구보건대학교)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대규모 헌혈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14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축제에는 21개 전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포함해 1500명 이상이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 개가 배치된다. 오후 5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구보건대는 이날 행사로 모여진 헌혈증서를 백혈병소아암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안홍 대구보건대 호텔외식조리학부 교수는 “헌혈은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진정한 이웃사랑”이라며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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