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심각성 알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여성인권운동단체인 (사)한국여성의전화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마련한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에 앞서 공모작 부문 중에서 상영작을 공모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됐다.

이번 상영작 공모에는 성별·나이·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지난해 1월 이후 작품만 신청이 가능하다.

상영작 출품 장르로는 여성인권을 주로 다루거나 이와 관련한 사회 구조적 문제를 소재로 한 장․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다양하다.

지원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DVD 2매를 제출하고, 한국어 대사가 아닌 작품의 경우에는 한글자막이나 한글대본을 첨부해야 한다.

한편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피움’은 오는 9월 20일부터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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