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네마 열차’도 특별 운행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해당 역까지 열차를 운행하고 부산을 비롯한 주요 역에서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쉽고 빠르게 여수엑스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부전역을 출발해 마산, 진주를 거쳐 여수엑스포역(순천역 환승)으로 향하는 정기열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여수엑스포역에 하차하면 바로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입장권 구입고객은 열차 운임의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 부경본부는 여수엑스포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시네마 열차로 떠나는 2012 여수 EXPO’ 특별기차여행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코레일 부경본부에 따르면 특별열차는 5월 19~20일, 23, 26, 28일 각각 운행한다.
특별열차는 오전 6시 30분경 부산역을 출발해 사상→구포→삼랑진→창원역을 거쳐 오전 11시경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 투어가 끝나면 특별열차는 오후 17시 30분경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오후 22시경 부산역을 도착한다.
와인객차 이용금액은 어른 9만 6200원, 어린이 6만 300원이며 시네마객차는 어른 6만 7800원, 어린이 5만 4000원이다. 해당 가격에 여수엑스포박람회 입장권 가격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와인객차에서는 와인 무료테이스팅, 와인 강좌, 라이브 공연,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다. 시네마객차에서는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한다.
입장권과 와인시네마 특별열차표 구입 문의는 부산역(051-440-2513), 구포역(051-440-2492) 부전역(051-440-2611) 울산역(052-254-7785) 마산역(055-250-4306) 창원역(055-250-4241) 밀양역(055-359-4279) 태화강역(052-272-9726) 해운대역(051-440-2611) 화명역(051-336-7738) 진주역(055-753-7788)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