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삼성꿈장학재단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연 가운데 손병두 이사장이 한 멘토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손병두)이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초·중·고 꿈장학생 791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손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응당 책임져야할 최소한의 배려이자 보살핌”이라며 “아이들이 성장해 듬직한 시대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재단이 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여식에서는 총 9100여 명의 장학생 중 서울·경기·충청 지역의 초·중·고 꿈장학생과 대학 희망장학생, 글로벌 장학생 등 지역별·학교별 대표 장학생 180여 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엳됐다.

또 개별 장학생에게는 멘토가 지정돼 멘토 중 70여 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재단은 지방 장학생들을 위해 영·호남 지역에서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전체 장학생 신청자 2만 240명의 가운데 초등학생 329명, 중학생 2157명, 고등학생 5429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장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초등학생 120만 원, 중학생 180만 원, 고등학생 24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 대학 부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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