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 성폭행 혐의 ‘충격’… 방송계 녹화분 처리 고심. (사진출처 : 고영욱 소속사 홈페이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37)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이 충격에 빠졌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영욱이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재 내사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작업이 마무리되면 고영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피해 여성은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영욱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계는 미리 녹화된 방송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고영욱이 출연하는 MBC ‘세바퀴’ 측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분은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편집할 계획이다.

반면, Mnet ‘음악의신’ 측은 고영욱이 혐의만 있는 상황이므로 9일 녹화분은 방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영욱은 그 외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현재 고영욱의 소속사 측은 외부와 연락을 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영욱이 성폭행이라니 믿을 수 없다” “누가 준 첩보인가” “충격적이다” “아직까진 혐의일 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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