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종묘대제가 오늘(6일) 오후 종묘 정전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재청이 매년 5월 첫째 주에 열고 있는 종묘대제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왕이 행차하는 어가행렬로 시작해 종묘 정전의 제향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 주한대사와 전주이씨 종친, 국내외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종묘는 건축양식과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선정됐습니다.

조선시대의 종묘대제는 지금까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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