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여수엑스포 첫 공개 예행연습에서 바다를 무대로 출연자들이 문화예술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해상쇼,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무대 준비

[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스 펙 터 클 한 해 상 쇼 와 케 이 팝(K-POP) 공연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대형이벤트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바다를 무대로 펼쳐진다.

해상쇼는 한국 전통 마당놀이를 기본으로 로드 퍼포먼스, 아트서커스, 해상스턴트, 분수쇼 등 재미가 검증된 세계적인 쇼와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를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바다놀이 공연이다.

뉴미디어쇼와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대표하는 주제공연으로 여수의 ‘오돌이’ 설화와 ‘신지께’ 설화를 모티브로 ‘꽃 피는 바다’를 테마로 바다와 문명의 조화를 기원한다.

해상쇼는 스카이타워, EDG, 엑스포광장 등 회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프리쇼를 시작으로 Big-O(빅오) 해상의 메인공연과 커튼콜까지 박람회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70분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Big-O 해상무대에서 ‘수면의 무대화’ 기법을 도입한 국내외 유명 수상공연이 열린다.

폐차장을 배경으로 하는 퍼포먼스 ‘비트’는 경쾌한 소리와 군무로 낮 더위에 지친 관람객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Big-O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페셜 공연인 ‘특별초청공연’도 이어진다.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세계적인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콘서트도 여수세계박람회로 집결한다.

케이팝 공연은 박람회 기간 16회 이상 Big-O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국내외 한류 팬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최정상 출연진들이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박람회 주변에서는 쉴 새 없이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93일 동안 400여 프로그램, 총 8000회 이상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박영대 조직위 제2사무차장은 “여수세계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전시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동시에 곳곳에서 펼쳐지는 국내외 최고수준의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직접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 난장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여수박람회가 명품박람회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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