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강에 국가 선진화 상징물 세워야
[기고] 한강에 국가 선진화 상징물 세워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 연구가

국가상징물하면 제일 먼저 미국의 자유여신상이 떠오른다.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이주민들이 자유를 찾아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자유여신상’은 희망의 상징이었다.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이룩한 세계 최강의 나라로 대변되는 미국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마땅히 떠오르는 국가상징물이 없다.

5천년 역사를 간직한 우리민족은 한반도에 살아오면서 수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수난을 겪었다. 고조선에서 시작해 삼국시대 남북시대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를 거쳐 강대국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됐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후 6.25전쟁,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60년 만에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 60년을 넘기면서 국가선진화를 목표로 통일 등 모든 분야에서 선진화가 진행 중이나 이념과 계층 세대 지역 간의 갈등이 너무나 심각하다.

이에 대한 방관으로 올바른 국가정책까지 제대로 펼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를 해결하려면 국민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정신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자유 여신상처럼 국가를 대변하는 이미지를 통해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희망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국가상징물이 있어야 한다.

한편 국민의 여론수렴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선진화 상징물이 정해질 때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선진화 상징물이 선정되면 우리시대에 이룩해 전 세계에 알려진 ‘한강의 기적’이 대변되도록 수도 서울의 중심인 한강의 동작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북쪽방향으로 세워야 한다. 여기에 7대 국가상징물 요소가 모두 포함된다면 시너지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가 세계 각국에 알려지고, 국민의 자랑과 자부심이 된다면 국가의 정신적인 구심점이 될 것이다. 이 선진화 상징물을 통해 세계 각국에 대한민국의 선구적인 이미지를 알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준다면 사회 전 분야에 정책개발과 제도의 개선이 진행될 것이고, 이념과 지역·세대·계층의 갈등요인이 하나씩 치유되면서 점진적으로 국민통합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구심점이 되는 선진화 상징물을 한강에 세우면서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한 국가상징물의 위상확립으로 국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정립되면 국민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