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채훈 사장)는 엑스포과학공원에서 5일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는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6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소방악대의 반주에 맞춰 ‘어린이 합창 공연’과 ‘어린이 난타 공연’이 벌어지고 기념식은 축하 팡파레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어린이 헌장 낭독과 모범 어린이 시상, 염홍철 대전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이상태 시의회 의장, 김신우 교육감의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기념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마칭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어린이날 큰 잔치는 기념식 외에 문화행사, 공연, 체험행사, 갤러리아 어린이 미술대회 등 부대행사, 기관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문화행사로는 과학공원 정문 무대를 중심으로 어린이합창단, 어린이난타공연, 어린이손인형극, 어린이건강줄넘기, 가족레크레이션, k-pop댄스공연, 마칭밴드퍼레이드, 마술공연 등 10여 가지가 있다.
또 체험행사로는 열기구에 꿈을 담아, 풍선 헬리콥터, 떴다떴다 고리비행기, 보드게임, 잠망경만들기 등 15가지의 체험행사가 공원 내 부스 안에 마련됐다.
공원 우측에는 ‘119소방 체험장’이 마련돼 일일소방관 체험하기, 이동소방안전차량체험, 생화학 인명구조차 관람, 인명구조견 마루의 시범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그리기 체험 ▲동화 전시 ▲‘슬라이드 팡팡!’ 놀이 코너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놀이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튜릭아트 특별전 등이 있다.
이날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어린이날 가장 좋은 선물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