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3일 인허가 청탁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강철원(48) 전 서울시 정무조정 실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이정배(55) 전 대표 측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전 실장은 브로커 이동율(61ㆍ구속)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박 전 차관을 2일 소환해 18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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