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선 명예교수 (사진출처: 소리 귀 클리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외 이과학계에서 최고의 명의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종선 명예교수가 1일부터 ‘소리 귀 클리닉(구, 소리이비인후과The Future Cente’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김종선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초대 이사장과 서울대병원장을 지낸 故 김홍기 박사의 아들로 대를 이은 이비인후과 명의다.

김 명예교수는 1988년 인공와우수술을 처음 시행한 1세대로 국내 최다 수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달팽이관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귀의 각종 신경에 관한 학문인 ‘신경이과학(神經耳科學)’, 귓속 뇌바닥에 있는 종양이나 염증을 제거하는 ‘두개저(頭蓋低)외과학’ 등 귀 분야만 파고들어 이 분야 학문을 국내에 정착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세계 이비인후과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고 2013년 개최예정인 세계 이비인후과 학술대회 회장 및 세계 이비인후과연맹 차기 회장이기도 하다. 또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세계 이비인후과연맹 이사, 아태 와우이식학회 회장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소리 귀 클리닉 전영명 대표원장은 “김종선 명예교수를 초빙함으로써 ‘소리 귀 클리닉’은 최고의 인공와우수술 전문의 그룹을 완성했다”며 “규모와 시설, 의료진이 국내 최고라는 데 머무르지 않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귀 클리닉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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