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이인호 기자] 여야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서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선진화법 처리를 시도합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의원총회를 소집해 국회선진화법 통과를 위한 의원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회선진화법과 60여 개 민생법안은 연관 지을 것이 아니라며 본회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황우여 | 새누리당 원내대표)
“민생법안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처리되야 한다는 것이 저희 당의 중요한 입장입니다.”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황우여 원내대표와 정의화 국회의장 대행을 찾아가서 대화했지만,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본회의를 개최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상태지만, 많은 여야 의원들이 의원총회에 불참한 것으로 미뤄볼 때 본회의가 열리더라도 정족수 미달로 법안 처리가 무산될 가망성이 커 보입니다.

(영상취재: 황금중 기자·이인호 기자 / 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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