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 故 김영수 1주기 추모전 ‘마지막 1년’. (사진제공: 갤러리룩스)

 

갤러리룩스서 5월 2일부터 개막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사진가 故 김영수 선생의 추모 1주기를 맞아 ‘마지막 1년’ 사진전과 ‘우리 땅 터 벌림’ 사진집이 출간된다.

‘마지막 1년’ 사진전과 사진집에 수록한 사진은 사진가 故 김영수 선생이 암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후 회복해 가다가 급작스럽게 임종을 맞았던 약 1년간 촬영된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은 고인이 직접 사진집으로 엮으려고 준비하던 몇 가지 주제작업을 제외하고 나머지 중에서 간추려졌다. 

또 사진집 ‘우리 땅 터 벌림’은 무형문화재이자 서울대 교수인 춤꾼 이애주 선생과 고인이 10년 넘는 시간을 할애하며 함께 진행한 촬영사진의 결과물로 구성됐다.

‘우리 땅 터 벌림’ 사진에 등장하는 장소는 우리 민족의 정기가 흐르는 상징적인 곳이 주를 이룬다. 이 사진작업은 우리 민족과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고 남북통일을 염원하자는 의도로 진행됐다.

신경림 시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심우성 한국민속극연구소 대표 등의 글도 함께 수록됐다.

사진전은 5월 2일 오전 10시 개막한 후 오후 6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공휴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전시회는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故 김영수 선생의 ‘우리 땅 터 벌림’ 사진집은 5월 4일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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