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이종정)은 28일 원주지역 농촌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현지 지역민들과의 교류활동에 나선다.

보훈공단 본사 임직원과 공단 산하 중앙보훈병원 의료진 등 70여 명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운계3리에 소재한 다둔 삼태미 생태마을을 찾아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측정 등의 의료봉사활동과 마을 환경정리, 특산품 구매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훈 원주부시장과 원주시 직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정 이사장은 “혁신도시 이전은 단순히 사옥을 옮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동참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월에도 원주시 관내의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보훈공단의 지방이전 인원은 116명이며 7월 원주시 반곡동 부지 내에 신사옥을 착공해 201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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