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새롬 기자] 전 세계 꽃들의 향연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늘(26일) 오전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40개국 146개 업체와 국내 168개 업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장미와 튤립 등 1만 개 품종 2억 송이의 꽃들이 전시됩니다.

25만㎡ 규모의 박람회장은 ‘꽃 올림피아드관’, ‘에코 올림피아드관’ 등 실내 전시장과 ‘꽃의 꿈 정원’, ‘밀회의 정원’ 등의 야외 테마 전시장으로 구성돼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꽃 올림피아드관’에서는 각 나라의 대표 화훼류와 국내에서 개발된 140여 종의 신품종이 전시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80만 본의 튤립, 무스카리, 히아신스 등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꽃의 꿈 정원’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녹취: 한정순 | 인천 연수구 선학동)
“튤립이 자연농원보다 더 싱싱해요.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좋고. 그게 좋은 거 같아요.”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 달 13일까지 18일 동안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만 원, 중․고교생과 어린이는 7천 원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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