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이인호 기자] 민주통합당 대권 주자와 간판급 인사들이 당 전면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국회에서 19대 총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특위는 좋은일자리본부, 경제민주화본부 등 5개 본부로 구성됐고, 위원장에는 이용섭 정책위의장이 임명됐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세균, 이해찬 상임고문, 박지원 최고위원, 김한길 당선인 등 당의 간판급 인사들이 본부장을 맡았습니다.

(녹취: 문성근 | 민주통합당 대표대행)
“민주정부 10년의 주인공, 당의 간판급 인사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당의 간판급 인사를 전면에 배치한 것은 총선 패배 이후 강한 쇄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한 대권 주자 문재인 좋은일자리 본부장은 새누리당을 넘는 당의 수권능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 좋은일자리 본부장)
“공약을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누리당 보다 더 수권능력이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특위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의 정책역량과 국정운영 능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황금중 기자·이인호 기자 / 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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