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24일 여수진남체육공원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재난에 대비한 응급의료지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여수소방서, 10개 보건소 및 광양보건대학 응급구조학과 1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박람회장 내 건물의 붕괴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환자의 상태에 따른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행사에서 부상자의 효과적 치료에 중점을 둔 첫 재난의료훈련이며 향후 국가적 행사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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