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임태경 기자] 세계경제 위기에도 우리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한국은행은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이며, 지난해 5월 104를 기록한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6개월 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뜻으로 100 아래로 내려가면 그 반대입니다.

특히 경기에 대한 인식도 좋아졌습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77로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는 8포인트 오른 90을 기록했습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4포인트 떨어진 137로 201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모두 2%대로 떨어지면서 소비자의 물가 기대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임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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