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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전·충남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참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시당 3층 강당에서 대전·충남지역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위원장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학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 김호연 충남도당 위원장, 박성효·이장우·홍문표·김태흠·김근태·김동완 당선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이번 총선에서 저희 새누리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대전시민, 충남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한 석도 없던 저희 당에게 7석을 주셔서 이제 정말 힘차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은 “오늘 출범하는 총선공약 실천본부는 우리가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구”라면서 “공약실천본부에 대해서 공약AS센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번 판매한 제품을 끝까지 책임을 지듯이 한번 내세운 공약을 끝까지 챙겨야한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도 민생부터 살리는 것이다. 민생이 우선되지 않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자리다툼일 뿐”이라면서 “선거가 끝났다고 우리가 선거 전의 그 마음을 잊는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총선공약 실천본부가 지역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통하면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 전선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금 대전은 과학과 문화의 중심으로, 충남은 서해안발전과 행정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제대로 만들어야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 과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9대 국회 4년과 다음 정권에서 확실하게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그 막중한 책임이 우리 새누리당에게 주어졌다. 주민들의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여기 계신 당선인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 김호연 충남도당 위원장이 각각 인사말을 했다.

끝으로 이장우 당선자가 대전·충남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결의문을 낭독하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대전 충남 총선공약실천본부는 강창희․김호연 본부장, 위원으로는 박성효, 이장우, 이영규, 최연혜, 진동규, 이택용, 유병로, 육동일, 김동수, 이영옥, 홍문표, 김태흠, 김근태, 김동완, 이에리사, 이기원, 강철민, 이기철, 박병수, 이충재, 김학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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