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신사옥 착공식이 24일 경북 김천시 남면에 있는 경북혁신도시 내 신사옥 부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본사 이전을 위한 교통안전공단 신사옥 착공식이 24일 경북 김천시 남면에 있는 경북혁신도시 내 신사옥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통안전공단 본사 신사옥은 경북혁신도시 내에 부지 1만 5150㎡, 연면적 1만 6198㎡,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비 358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건축물 1등급을 획득한 환경친화적 녹색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 본사 이전은 2009년 10월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된 이후 지난해 6월에 부지를 매입, 9월에 설계를 완료했다. 오는 2013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사옥 건립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게 됨은 물론 연관기업·동반 이전기관의 가속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북도는 전했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교통안전공단은 미래 녹색교통 선도와 도로교통 안전 선진화, 경북의 미래가 담긴 경북 김천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직원들이 이곳으로 이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북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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