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대 한 민국 디자인 졸업작품展’ 포스터. (사진제공: 디노마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디자인 네트워크 조직 D.NOMADE가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대한민국 디자인 졸업작품展’(GDEK)을 개최한다.

GDEK는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초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전으로 오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아 ‘움트다(Re-birth)’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기량을 펼칠 기회와 현직 디자이너와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전시에 앞서 지난 2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린 전시는 개관 이래 최단 기간 내 최다 관객인 2만 4천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을 이뤘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전국 140여 개 대학 예비 졸업생들의 디자인 졸업작품 총 160여 점과 김영세 산업디자이너, 김홍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유걸 건축가,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최우현 주얼리디자이너 등 각 분야 유명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와 더불어 행사 기간에 ‘패션 왕 선발대회’와 디자인 프리마켓 ‘MACAMODI’가 진행된다. 또 김홍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남용섭 패션디자이너의 강연도 이어진다.

특히 방송인 김미화는 서울 전시의 대관비 전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직접 연예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촬영해 티져 영상을 만들고, 부산 전시에도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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