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이혼 위기를 맞고 있는 가수 나훈아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나훈아가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내인 가수 정수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는 23일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이 지난해 8월부터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소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합의점에 찾지 못해 법적 싸움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정수경은 나훈아의 그늘에서 벗어나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이유 등으로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경은 1961년생으로 나훈아보다 14살 연하이며 1976년 음반 ‘여군 일등병’을 발표해 가수로 활동한 이력도 갖고 있다. 이후 1985년 나훈아와 결혼하면서 가수활동을 접었다. 나훈아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자녀들과 함께 미국에 거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 씨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으며 이후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했지만 6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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