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전상국)는 지난 18일 제6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심상대(52)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중편소설 ‘단추’.

심사위원회는 수상작 ‘단추’에 대해 “꿈속에서 잃어버린 단추를 찾아 헤매는 남자와 그 단추를 현실에서 습득한 남자의 일상이 교차하면서 펼쳐지는 가운데 이 시대를 사는 젊은 이들의 불안한 꿈과 현실을 무르익은 사유의 필력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한 역작”이라고 평했다.

이 상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본부장 정형종)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상금은 3천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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